요이~ 땅!

낙서장 2008. 6. 12. 14:03

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
제일 고민한 것이 제목이었습니다.

낯선지구
 낯선하루
 낯선지구의하루
그 동안 친숙했던 이 이미지

낯 설 음

말에는 주문의 효과가 있죠.
낯설음을 이제는 벗어 버리고 싶었습니다.

가벼운 느낌의 제목들
평범한 느낌의 제목들
흔히 지나쳤던 유행가 같은 제목들
여러 제목들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.

낯설음에서 오는 제 아픔들도
이제는 벗어 버리고 싶었습니다.


그러다 결국
다시 낯선지구의하루로 돌아왔습니다.

부끄러워도
내 맨 몸뚱이를 그냥 보여 줄수 있는 이름...

가장 솔직한 내 모습이 바로
낯설음이니까요...

그럼 이제부터 "낯선지구의하루 - 두번째 수다"를 시작합니다.


그럼..

요이~ㅅ

땅!